26일 미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 비즈니스'가 조사한 글로벌타이어 기업 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타이어의 매출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47억달러로 2009년에 이어 8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1위는 24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브리지스톤타이어가 차지했다. 브리지스톤은 2008년부터 3년 연속 시장 1위를 지켰으며 미쉐린, 굿이어, 콘티넨탈, 피렐리가 2~5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타이어 시장은 2009년 대비 약 20% 성장한 152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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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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