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조영택 의원(민주당)은 23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신용카드모집인은 2011년 8월말 기준 5만784명으로 2009년 3만4998명에 비해 45.1%나 증가했다"며 "카드 모집인이 많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신전문협회 합동기동점검반의 단속 및 적발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 의원은 "저신용자에 대한 카드발급이 전년대비 39.3%나 증가했고 다중채무자와 복수카드론 보유자 비중도 대폭 증가하면서, 대출금리가 상승하거나 신용경색으로 인해 유동성이 부족해질 경우에는 제2의 카드대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카드발급 증가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가계부채 급증문제와 맞물려 카드사 및 가계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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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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