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사 "해외 뚫는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여신금융회사들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캐피탈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일본 동경지점 설립에 이은 두번째 해외 시장 진출이다.
롯데캐피탈 상하이 법인인 낙천융자조임(중국)유한회사는 자본금 30억엔(100% 출자)으로 설립됐다. 롯데캐피탈은 설립 초기인 만큼 기존 진출해 있는 롯데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추진하고 한국 및 일본 우량 제조업체와 벤더리스(Vendor Lease), 기진출 리스사와의 신디케이션(Syndication) 등을 통해 영업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중국 시장의 진입을 꾀할 예정이다.
롯데캐피탈 관계자는 "국내 여신전문금융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며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을 위해 일본에 이어 중국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현대캐피탈도 현대차그룹의 막강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시장에서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독일,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 등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중국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를 통해 현대캐피탈은 5년내 해외자산을 250억 달러(한화 26조8000억원)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또 해외에 나가있는 현대ㆍ기아차의 인수율을 50% 내외로 유지하면서 건전성과 고객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인재육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인재육성을 위해 국내에서 MBA과정에 있는 외국인들을 채용, 훈련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내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캐피탈도 지난 2007년 해외법인인 두산(중국)융자조임유한공사를 출범, 1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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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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