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수출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9월부터 글로벌 B2B 사이트 등록, 검색엔진마케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록을 적극 지원한 결과다.


21일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1088개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B2B 사이트와 SNS 등록을 지원할 결과, 올 7월말 기준으로 6만여건의 거래문의(인콰이어리)가 접수됐다. 금액으로는 약 600억원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은 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프라인 수출지원 사업과 상호 연계할 방침이다. 해외 전시회 참가 전에 온라인으로 바이어 발굴 및 사전 상담을 실시하고 수출 전문가가 인콰이어리 응대와 견적서 발송 등을 지원한다.


또 이베이(e-bay) 등 글로벌 오픈마켓과 협력할 예정이다. 상품등록과 판매, 배송, 관세환급 등 온라인 무역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컨설팅하는 수출 인큐베이팅을 통해 파워셀러를 육성한다. 더불어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등 이베이 현지 물류창고를 활용한 위탁판매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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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해외 홍보 사이트 고비즈(www.gobizkorea.co.kr)를 우리나라 중소기업 무역거래 대표사이트로 개편한다. 주요 200개 국가별 온라인 무역관을 개설하고 타깃 시장에 적합한 품목 및 기업별 정보를 현지어로 제공해 상품 노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50여개 대륙별 대표 사이트와도 제휴해 해외 바이어 데이터베이스 확충 등 온라인 무역 기반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김영태 중기청 국제협력과장은 "온라인 수출은 중소기업이 직접 제품을 들고 해외에 나가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인콰이어리를 접수받아 수출하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라며 "전문인력 부족 등 해외 마케팅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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