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패션주라는 이유 때문에 일정부분 할인율이 적용돼왔지만 한섬의 향후 3년간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적어도 시장평균 대비 일정부분 할증률은 용인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은 상반기에 비해 더욱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5%, 29.6% 증가한 1098억원과 1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21.4%, 30.7% 늘어난 5430억원과 1075억원으로 예상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호실적은 전반적인 소비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패션시장 소비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고급 브랜드 위주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올해도 양호한 외형 및 수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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