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영국의 8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정부의 예상 감축 발표 이후 큰 폭 감소했다. 정부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실업수당 예산을 감축하자 이를 상쇄하기 위해 기업들이 고용을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영국 통계청은 14일(현지시간) 8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만300건 오른 156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블룸버그 경제전문가 23인이 3만5000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에 못 미치는 수치다.

아담 포이센 정책입안자는 13일 "경제 전망은 더 악화될 수 있다"면서 "성장을 위한 역풍에 맞서기 위해 좀 더 자극적인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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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중앙은행(BOE)은 8일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도 현행 2000억파운에서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포이센은 또 "경제 전망을 위해 자극적인 정책을 펼치지 않는다면 영국 경제와 국민들은 국가 부채 위기 등 심각한 피해를 겪게 될 것"이라면서 "영국중앙은행과 주요 7개 은행이 통화 부양책을 지금 당장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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