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 한시적으로 볼 수 있는 매장 안 1주년 기념 구조물

▲ 한시적으로 볼 수 있는 매장 안 1주년 기념 구조물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남동에 위치한 특이한 건물 때문에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던 아방 가르드 패션 브랜드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이 한국 론칭 1주년을 맞았다.

패션이 곧 문화임을 증명한 이곳은 꼼데가르송의 디자이너 가와쿠보(Rei Kawakubo)의 다양한 의상이 전시(판매라는 단어보다 전시라는 단어가 더 어울린다!) 된다. 이와 동시에 타 브랜드 디자이너 혹은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있다.


대표적인 패션 문화 공간으로 대두되는 한남동 꼼데가르송의 1주년을 맞아 꼼데가르송에서는 재미있는 기획을 준비했다. 그 가운데 인상적인 두 개의 전시를 소개한다. 꼼데가르송의 아카이브 작품 전시와 광주 비엔날레에서의 전시가 그것. 개막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는 패션하우스로는 드물게 정식 초청에 의한 것으로 9월 현재 브랜드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1. 시대와 인습에 대한 저항과 반항, 1997년의 'dress meets body'
1997년 레이 카와쿠보의 SS 컬렉션은 ‘혁신’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체파기’라는 컨셉트로 논란이 일었던 당시 컬렉션은 획일화된 패션의 경향에 염증을 느끼고, 시대와 패션의 흐름에 저항하려는 레이 카와쿠보의 의지가 담겨 있다. 해당 아카이브는 시대와 패션에 대한 저항, 옷을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바디를 디자인하고자 한 레이 카와쿠보의 디자인 세계를 읽을 수 있는 대표적인 컬렉션이다.

▲ 꼼데가르송 1주년 기념 전시, 1997년 SS 컬렉션

▲ 꼼데가르송 1주년 기념 전시, 1997년 SS 컬렉션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1997년도 아카이브 컬렉션 전시는 세계 최초로 누구에게나 오픈된 전시다. 전시는 9월 25일까지 한남동 꼼데가르송에서 볼 수 있다.



2. 광주에서 보는 꼼데가르송의 역사, ‘The Road of Comme des Gar?ons’
이번 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는 건축가 승효상과 중국 작가 아이웨이웨이가 공동 총감독을 맡았다. 아이웨이웨이와 다양한 문화적 콜레보레이션 인연이 있던 꼼데가르송은 광주비엔날레에 정식 초청되어 구조물을 구축했다.

【스타일 산책】전시 | 저항의 의지, 꼼데가르송을 본다 원본보기 아이콘

▲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볼 수 있는 꼼데가르송 디자인 구조물

▲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볼 수 있는 꼼데가르송 디자인 구조물

원본보기 아이콘

구조물은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빌딩 입구 광장에 길이 26m, 높이와 넓이 5m의 크기로 자리 잡고 있다. 구조물은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광고 등의 비주얼을 담아 꼼데가르송의 창조적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10월 23일일까지 볼 수 있다.

AD



채정선 기자 es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