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언덕 3호 작은도서관, 17일부터 LCI전문가 초청해 오감 자극하는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책을 갖고 놀면서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이색적인 책놀이 프로그램이 온다.


소나무언덕 3호 작은도서관(송파구 마천동 325-5 ☎443-0130)은 17일, 23일, 다음달 7일, 14일 두 차례씩 총 8회에 걸쳐 '예술로 놀자! 우리 친구하자!'라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 한 권을 놓고 몸 전체를 사용해 느끼고 이해할 뿐더러 느낀 점을 친구들과 대화로 공유하면서 창의력을 높여주는 체험프로그램이다.


교육에는 회 당 10명 정도만 참석해 수업 참여도를 높였다.

수업에는 영국의 세계적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우리 친구하자'가 교재로 사용된다.


책은 소통이 없었던 영국 중산층과 하층민 간 불화를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함으로 극복해 함께 친구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강사로 나선 이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들은 서울문화재단이 '미국 링컨센터예술교육원(LCI)’과 MOU를 체결한 뒤 개설된 ‘창의 미적 체험 교육’ 워크숍을 이수한 우수한 강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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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I는 단순한 예술체험교육이 아닌 예술작품을 활용해 상상력·창의력·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교육으로 2005년 미국에서는 전과목을 LCI로 진행하는 학교도 설립됐을 정도로 인정받는 교육법이다.


서찬수 교육협력과장은 “이런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 안에 있는 예술성을 스스로 찾고 즐길 수 있게 지속적으로 도와준다면 우리나라에도 스티브 잡스같은 창의적인 인재가 나오지 않겠느냐”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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