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8일 공생발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감싸안고 가는 것이며 이것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대기업 총수가 문화를 바꾸고 중소기업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특별기획, 이명박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제목의 방송 좌담회에서 "공생발전은 중도실용주의, 서민중심, 동반성장을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정의했다. 이 대통령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무한경쟁 속에서 21세기에는 세계화와 정보화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며 개인과 기업의 격차가 있고 세계화된 기업은 이익을 내고 내수기업은 줄고 있다"면서 현 상황을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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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런 무한경쟁으로 가서는 안된다.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함께 같이 가야된다"면서 "시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발전하고 서로 감싸 안으면서 가야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보면서 '우리 회사 납품해서 먹고 산다'고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할 일은 일자리를 만들고 맞춤형 복지를 통해 필요한 곳에는 더 지원을 하고 가진 사람들에게는 사회적 책임을 좀 하자는 것이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를 만나면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하고 오늘 중소기업도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도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프리카처럼 서로 잡아먹고 이런 게 아니라 생태환경을 바꿔보자, 상생을 포함한 공생,복지 이런 생태계를 조성해보자는 것이다"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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