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침체 생각보다 훨씬 심각..장기화, 고착화될 수도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박상진 삼성SDI 사장이 경영전반에 걸쳐 ‘위기대응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침체가 생각이상으로 심각하고 특히 이는 장기화, 고착화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임직원들에게 전달해 경각심을 높였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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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9일 임직원들에게 전한 CEO 메시지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과 실물경제의 악화 등 선진국에서 촉발된 세계적인 경기쳄체가 더블딥(경기 이중침체)우려와 함께 무섭도록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진시장 중심의 불황은 휴대폰과 노트북, TV 등 소비재 판매 저하로 직결돼 IT·전자업계에 직격탄이 될 것으로 본다”며 “하반기 전통적인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마지막 스퍼트를 올려야 할 시기에 큰 위기를 맞게 된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박 사장은 “경기침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하고 설상가상으로 장기화, 고착화될 것으로 본다”며 “이제 막 신사업, 신시장을 향해 힘찬 대항해를 시작한 삼성SDI로서는 거대한 암초에 부딪혀 한 순간에 침몰해 버릴 수 있는 중대한 위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심각한 경영환경 악화에 맞서 투자와 자원, 원가 등 경영전반에 걸쳐 위기대응체제를 가동해 헤쳐나갈 전략이며 임직원들도 마음가짐을 재무장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 사장은 “목표를 위해 포기하지 말라, 절대로”라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처질의 연설을 인용해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그는 “때로는 손실을 입기도 하고 고통을 겪기도 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목표달성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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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지금부터 시작하는 아이베스트(I-BEST)의 혁신과 남보다 한발 앞선 대응, 업무 스피드제고, 그리고 조직 시너지를 폭발적으로 확대해 나가면 반드시 이 위기를 뚫고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지금의 위기를 직시하고, 한 방향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뜨거운 열정과 굴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바로 나부터 혁신하여 이 위기의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자”고 거듭 당부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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