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는 6일 유럽중앙은행(ECB)과 협의 후 유로당 최소 1.2스위스프랑으로 환율을 고정하고 프랑화를 시장에 무제한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화 강세를 막기위한 스위스 정부의 시장개입이다.
로저스는 "스위스 중앙은행이 많은 돈을 들여 외환을 사들이는 행위는 결국 손실을 입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스위스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스위스 프랑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행위는 스위스 금융산업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위험부담이 많은 만큼 이번 환율 고정 조치는 엄청난 실수라는 것이 로저스의 주장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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