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VIP를 위한 '한옥아파트' 출시.. 가격은 5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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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목포에 VIP를 위한 아파트가 나온다. 총 51개 각기 다른 평면을 제시, 입주민은 입맛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다. 평면에는 윤선도 고택을 옮겨 놓은 듯한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이탈리아 최신 트렌드를 담은 디자인 등 특색을 곳곳에 담았다. 반면 가격은 거품을 쏙 빼, 목포시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피데스개발과 우미건설이 추석 이후 내놓을 계획(23일)인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는 중대형 고급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목포 옥암지구 12블록내 지하 2층, 지상 15~18층 규모, 전용면적 84m²~140m² 규모 총 548가구로 공급된다.

시행 및 시공사는 이 아파트를 내놓으며 기존 아파트와는 다른, 차별화 전략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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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디자인 특화 주택이다. 분양주체는 이 아파트가 공급되는 목포 옥암지구가 지역내에서 서울 대치동에 비견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지역내 주민들이 그리는 고급주택의 이미지를 실제 평면으로 옮겨냈다.

이에 일부 평형(전용 127m²)에는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사랑채와 툇마루 컨셉트와 전통문살을 적용한 한스타일 디자인을 접목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윤선도 고택에서 도입한 한옥식 문짝이 보인다. 신발을 벗고 문을 열면 옛 한옥에서나 찾아볼 수 있던 고즈넉한 사랑채가 손님을 맞이한다.


피데스개발 관계자는 "사업지 주변지역에 윤선도 고택, 소쇄원, 유선관 등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전통한옥이 많아 한옥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최상층 일부 가구에는 천장을 높여 한옥처마를 형상화한 계단식 천장을 적용했다. 간접조명을 통해 한옥 처마의 현대적인 미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108㎡형은 주부들이 원하는 아파트를 구현했다. 평면 전체의 색을 화이트로 맞추고 이탈리아 명품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신발장 문고리를 크리스탈로 장식하는 등 여성들의 호기심을 가질만한 요소들을 군데군데 넣었다. 컨셉은 로맨틱클래식이나 진부함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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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개발은 115㎡형(럭셔리와이드)에는 남성적인 공간을 배치했다. 광폭 거실을 도입해 다른 평면에 비해 평면 자체가 넓어 보인다. 방의 쓰임을 중시여기는 여성보다는 활동적인 남성들을 위한 평면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에는 아파트 단지 내에 식물공장, 옥상텃밭 등을 만들어 입주민 자녀들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제공한다.


식물공장은 아파트 단지 공용시설내 태양광과 LED 등의 인공광원을 활용한 인공텃밭이다. 상추, 고추 등 식단에 오르는 식물을 무공해로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내 자기주도 학습관 '에듀 파렌하이트'를 설치한다. 이는 계약가구당 1개의 ID 부여해 가정내 초등학생, 중학생 등이 온·오프라인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부터 2014년8월까지 시행한다. 도서관내 영어도서관도 설치해 단지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일 전망이다.


이석준 우미건설 대표는 "다양한 특화시설 도입을 통해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를 수요자들이 가장 원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목포지역 문화적 특징에 맞춰 아파트에 한옥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실생활에서 한옥의 멋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한옥 아파트가 정착되고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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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델하우스는 사업지가 들어서는 옥암동 1317번지에 조성되며 분양가는 약 3.3㎡당 600~700만원 수준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5년전 분양된 인근 아파트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문의 061-262-0012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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