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서 군용기 추락…21명 전원 사망
칠레 국영TV TVN 방송팀, 지난해 2월 말 발생한 강진·쓰나마 복구 현장 취재 나섰다가 '전원 사망'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일(현지시간) 칠레에서 군용기가 태평양에 추락해 탑승자 21명 전원이 사망했다.
안드레스 아야만드 칠레 국무부 장관은 3일 칠레 국영TV TVN을 통해 공군 등이 칠레 해안에서 700km 떨어진 후안 페르난데스섬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를 발견했으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AD
아야만드 국방장관은 군용기가 두 차례 정도 섬에 착륙을 시도하다 실패했으며, 이후 교신이 끊겼다고 말했다.
군용기에는 칠레의 유명 TV진행자 펠레페 카미로아가(44)를 비롯해 국영 TVN의 방송팀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말 발생한 강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파괴된 후안 페르난데스 섬의 복구 현장을 취재할 계획이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수색 작업을 통해 언론인 2명, 군인 1명, 문화부 직원 1명 등 시신 4구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