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7월 기준금리 5.25%로 동결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칠레가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국내 물가상승세가 둔화되고 해외시장 가격상승압력도 완화된 것에 따른 조치다.
칠레 중앙은행은 14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인 하루짜리 금리(Overnight Rate)를 현행 5.2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과 부합한 것이다.
칠레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월 0.4%에서 0.2%로 둔화됐다. 7월 물가상승률 역시 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인플레이션은 3.4%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치 4.0%에서 다소 떨어진 것으로 중앙은행의 관리목표치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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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칠레 기준금리는 지난 2월 전달대비 0.25%포인트 올려 3.50%으로 인상한 이후 3~5월엔 각각 0.50%포인트씩, 6월에는 0.25%포인트를 올려 현재 5.25%를 기록하고 있다.
빌바오비스카야아르헨타리아은행의 알레한드로 푸엔테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금리인상기조를 유지할지 아니면 동결할 것인지 고민할 여지를 남겼다”면서 “이후 국내외 경제상황을 주시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며 특히 7월 인플레이션 동향이 향후 정책을 경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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