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끝내 부상자 명단으로…9월 중순 복귀 예정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불운의 한 해다. 추신수(클리블랜드)가 또 한 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2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시키고 대신 트리플A 왼손 투수 닉 해가든을 로스터에 올렸다. 자리 이동은 지난 23일 호소한 옆구리 통증에서 비롯된다. 캔사스시티와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스윙을 멈추고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알렸다. 휴식을 취한 뒤 28일 경기에서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가시지 않는 통증으로 중도 교체됐다.
당초 매니 악타 감독은 추신수를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고 상태를 지켜볼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1일 치른 오클랜드전이 16이닝까지 가는 접전으로 펼쳐져 투수력 보강 차원에서 해가든을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AD
올 시즌 추신수가 부상을 이유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건 이번이 두 번째다. 6월 2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조너선 산체스의 투구에 왼 엄지골절을 당해 49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성적은 84경기에서 타율 2할6푼 8홈런 3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클리블랜드 구단 측은 추신수의 이동과 관련해 “9월 중순 회복하면 바로 복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