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31일 엑손모빌은 로스네프트에 멕시코만과 텍사스만 유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수의 지분도 제공한다며 이 같은 협정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부총리이자 로스네프트 회장인 이고르 세친은 BP와의 무산 이후 러시아 에너지 개발 문제를 책임지게 돼 이번 계약에 큰 역할을 했다고 FT는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흑해 근처 휴양지 소치에서 엑손 모빌의 렉스 틸러슨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이번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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