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블록 역사 보여주는 전시관 생겨
성동구, 반세기 동안 18종 보도블록을 한 길에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보도블록을 처음 사용한 1960년대 ‘사각블록’부터 최근에 사용되고 있는 황토포장, 사각블록까지 반세기 동안 국내에서 사용된 대표적 보도블록 총 18종 변천사를 한 눈에 확인하며 걸어볼 수 있는 길이 이 성동구 용답동 182-14일대에 설치됐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용답동 토속공원과 연계해 시대별로 대표적인 보도블록을 수집하고 도로상에 전시했다.
전시관은 폭 3~4m, 연장 100m 18종 시대별 보도블록을 수집, 설치한 것이다.
네모난 모양의 사각블록에서 시작, 산책로 등에서 이용되는 걷기 좋도록 푹신한 촉감을 가지고 있는 탄성블록, 비를 머금을 수 있어 시원하고 집중호우 등에 수해피해를 줄일 수 있는 투스쿤 포장, 친환경적인 황토블록까지 시대별, 용도별 보도블록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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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치된 전시관은 용답토속공원 이용객과 학생들이 누구나 쉽게 견학 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됐으며 보도블록 옆에는 연도를 알 수 있는 연대별 명패가 있어 사용연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전시관 설치에 사용된 보도블록은 그동안 교체 등으로 발생된 발생품 자재를 재활용해 예산을 들이지 않고 설치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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