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맞춤형 창업 지원 서비스 받을 수 있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5일부터 서울시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15개소 운영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창업을 준비하려는 서울시민이나 창업을 하고 있는 서울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에서 한층 강화된 맞춤형 종합경영지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소상공인을 위한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15곳을 새로 설치해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중소기업청에서 위임받아 관리·운영해오던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지원센터’(이하 ‘국가센터’) 7곳 운영권이 이달 말 중기청으로 회수됨에 따라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를 신설해 운영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서울시 자체 창업지원조직 8곳을 신규 개설해 사전 운영하고 있으며 7곳을 추가,총 15개 센터에서 서울시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서울시 자체 지원창구를 모두 서울신용보증재단 15개 영업점 내에 설치, 창업상담·컨설팅·창업자금 등 창업지원은 물론 운전자금·경영개선컨설팅 등 경영지원까지 한 공간에서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형 소상공인 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센터는 ▲종로지점 ▲신설동지점 ▲중랑지점 ▲은평지점 ▲강서지점 ▲송파지점 ▲강동지점 ▲사당지점 ▲명동지점 ▲성수지점 ▲강북지점 ▲마포지점 ▲영등포지점 ▲강남지점 ▲구로지점 등 모두 15개 신용보증재단 지점이다.

◆창업자금 지원규모 확대, 상권분석 컨설팅 교육 추가 등 서비스 강화

이번에 운영되는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창업부터 경영 안정까지’ 전 과정에 걸친 ‘원스톱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시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경영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운영하던 창업자금, 창업·경영개선교육, 컨설팅, 창업정보 제공 등 ‘창업종합지원서비스’와 ‘위기생계형 특별지원’ 등 서비스는 계속 지원된다.

뿐 아니라 지원망 확충으로 기존 서비스의 수준을 넘어 창업초기 자금애로 해소를 위한 ‘창업자금 지원규모 확대’와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 서비스’를 추가,보다 적극적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유도하게 된다.

창업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 800억원에서 900억원으로 확대하고 창업교육도 기존 목표보다 1000명 증가된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기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업종전환교육도 1000명에서 2000명으로 크게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신규 지원되는 분야로는 ▲경쟁매장과 잠재수요와 지역별 손익계산 등을 분석하는 심층적·체계적 상권분석 컨설팅 ▲위기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한 ‘자금+컨설팅+교육+사후관리’ 패키지형 특별지원 ▲영세자영업 협업화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개시해 서울시의 영세 자영업자들이 신속하게 자리를 잡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사이버창업전시관’ 운영과 ‘창업정보자료’ 제작·배포 등 폭넓은 지원책 운영으로 서울시 창업인들에게 더욱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부터 서울시 자체 창업지원조직 운영 … 석 달여 만에 본궤도 진입

이처럼 새로운 지원체제를 위한 준비단계로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자체 창업지원창구 8곳을 개설·운영했다. 실제로 운영 석 달여 만에 기존 국가 센터와 유사한 수준의 지원실적을 거뒀고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순조로운 본궤도 진입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운영체계가 자리를 잡은 6월부터 8월12일까지 지원실적을 비교한 결과 자체 조직을 통한 전체 지원실적이 기존 국가센터 92%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컨설팅의 경우 국가센터 130% 수준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기존 국가센터 운영권을 이양하는 것을 계기로 시 자체 지원조직을 개편하고 기능을 보완해 서울시 소상공인에 맞는 종합지원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성공률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고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 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