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나이트 온라인'의 유럽 30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이트 온라인'은 대규모 국가간 전쟁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2002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북미, 일본, 대만, 터키 등에 진출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나이트 온라인'의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30개국 서비스는 현지 게임업체 게임카페서비스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엠게임 해외사업실 최승훈 이사는 "유럽 시장은 최근 5년간 400% 이상의 높은 온라인게임 성장률을 보인 신흥 지역으로, 향후 그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10년 가까이 국내외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 내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게임은 '나이트 온라인'의 유럽 수출에 이어 연내 중동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수익 창출도 고려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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