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민투표 D-1]오세훈 "긴장 속 담담..중간층이 결정적 역할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하루 앞둔 23일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중간층의 투표참여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7시30분께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중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긴장 속 담담하다"고 주민투표를 하루 앞둔 소회를 밝히며 "내일 투표는 특정 정당 지지 성향이 아닌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보던 중간층이 결과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투표가 중간층의 복지에 대한 생각을 표현해 내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우여곡절 있지만 늘 유권자는 위대했고 늘 그 시기에 적확한 결과를 만들어줬다. 이번에도 서울시민의 판단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에서 벌인 주민투표 불참운동에 대해서는 "앞으로 이뤄질 수 있는 주민투표가 공개투표화되는 전례가 됐다. 자체적으로도 소탐대실이라는 반성이 나올 것"이라며 "투표하면서 구청장 눈치를 본다든지 이런일이 벌어지면 주민투표가 관권개입이 되는 바람직하지 않은 형태로 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주민투표 결과에 따른 시장직 사퇴 등 거취표명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내일 오후8시 투표가 마감되고 8시30분에서 9시 사이에 1단계 예측가능한 상황이 된다"며 "자정이 되기 전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여 결과를 보고 이후에 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