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금값이 투기세력 때문에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으며 가격거품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금융그룹 웰스파고는 올해 투자자들의 금 투기 수요가 금 값을 터지기 일보직전의 거품 상태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딘 준칸 애널리스트를 중심으로 한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들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과거 형성된 금 값 거품이 경제에 미치는 해악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거품에) 경종을 울릴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에 비해 1온스에 1.5%(27달러) 오른 1785달러로 거래를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지난 주(8월8일~12일) 금값은 5.5% 올랐다.이는 2009년 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올들어 금 선물가격은 26% 상승, 10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부채 위기 확산으로안전한 투자처인 금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1온스에 1817.6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또 금 ETF(상장지수펀드)의 금 보유량은 지난 8일 사상 최대인 2217t로 불어났다.
 준칸 애널리스트는 "금 보유량이 줄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 금 값은 다시 크게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헤지펀드의 대부인 조지 소로스 퀀텀 펀드 회장은 2분기중 금값이 급등하자 ETF인 SPDR골드트러스트의 보유비중을 줄인 반면, 헤지펀드인 인 폴슨앤코의 존 폴슨은 보유량을 유지했다.


 또 태국과 한국,카자흐스탄은 지난달 총 25억6000만 달러어치의 금을 사들여 멕시코와 러시아 등 금보유량 확대 국가 대열에 동참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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