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난 4월부터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 통해 4억5천만원 성금 기탁

폐휴대폰의 경제적가치는?..금광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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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금광 1톤과 폐휴대폰 1톤의 경제적 가치는 어느 쪽이 더 클까?


결론부터 말하면 폐휴대폰이 압도적으로 효용가치가 높다. 금광 1톤에서는 약 4g의 금을 채취할 수 있지만 폐휴대폰 1톤을 분리하면 이보다 70배가량 많은 280g의 금을 모을 수 있다. 한 돈이 3.75g인 점을 고려하면 폐휴대폰 1톤을 처리하면 대략 74.6돈의 금이 나오는 셈. 금액으로 환산(한돈=20만원)하면 1500만원에 달한다.

그렇다면 국내에는 어느 정도 폐휴대폰이 있을까?


최근 들어 스마트폰 출시로 휴대폰 교체 주기가 짧아지면서 폐휴대폰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대략 470만대의 폐휴대폰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폐휴대폰중 수거율은 37%인 170만대 정도. 나머지 300만대는 가정이나 책상서랍 등에 남아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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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이 같은 폐휴대폰의 중요성을 인식, 지난 4월부터 범 도민 폐휴대폰 모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까지 폐휴대폰 모으기 사업을 통해 모은 돈만 4억5000만원에 달한다.


한편, 김문수 지사는 18일 오전 10시30분 도청 집무실에서 최근 폐휴대폰 수거 판매 수익금 전액을 무한돌봄, 이웃돕기 등에 기탁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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