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실시간 전광판, 더 똑똑해졌다"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출근시간엔 도로 소통정보를, 심야엔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예고를 제공하는 '지능형 전광판'이 나왔다.
서울시는 종로, 새문안로 등 서울 시내 주요길목 총 21개소에 처음으로 도로 소통상황은 물론 각종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지능형 교통전광판'을 설치,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교통전광판은 도로 소통정보는 물론 ▲행사·집회로 인한 도로 통제상황 ▲전방 도로안내 ▲실시간 관광버스 주차장 여유 면수 ▲횡단보도 예고 등 교통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그 밖에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U턴 금지와 P턴 지점 ▲버스전용차로 이용시간 등이 안내된다.
지점과 시간대별 맞춤정보 제공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는 소통정보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에 취약한 새벽이나 야간시간대는 횡단보도 예고 등 안전관련 정보, 낮 시간에는 도로·버스전용차로 이용시간 안내, 관광버스 주차장 정보 등 운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적기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
지능형 교통전광판은 기존의 획일화된 전광판 모양과 규격에서 획기적으로 디자인을 개선했다. 다양한 화면전환이 가능하고 운전자의 가독성과 자연스러운 표현을 위해 표면실장형(SMD) LED를 적용했다.
이번 교통전광판 설치로 도로 상에 50~10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던 각종 표지판을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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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른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올 연말까지 통일의주로 2단계 구간과 왕산로 중앙버스전용차로 4개소에 실시간 소통상황 안내를 위한 지능형 교통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통전광판을 이용한 지능형 실시간 소통안내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도심 진입 교통량이 약 2~3% 감소하고, 교통량 감소로 연간 약 30억원 이상의 혼잡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혼잡한 도로 상황과 통제 상황 실시간 제공으로 시민불편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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