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게임, '건축'에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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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세계적인 3D 게임엔진 중 하나인 '언리얼엔진3'가 게임이 아닌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에픽게임스는 일본의 건축회사 타케나카 코퍼레이션이 건축 업무에 '언리얼 개발킷(UDK)'을 이용했다고 14일 밝혔다.

'게임엔진(Game Engine)'이란 게임 개발에 바탕이 되는 기술을 제공해 개발 과정을 단축시키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말한다. 특히 에픽게임스의 게임엔진인 '언리얼엔진'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각종 온라인게임을 만드는 데 사용되면서 개발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UDK가 이용된 부분은 건축 디자인 프레젠테이션 부분으로 이는 사전에 건축가가 고객에게 명확한 완성 이미지를 제공하는 작업이다.

타케나카 코퍼레이션은 최근 이 분야에서 가상현실 프레젠테이션이 부각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가상현실 기술로는 표현의 한계가 있어 게임엔진을 이용해 최첨단 그래픽 디자인을 구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케나카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UDK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지사장은 "언리얼엔진이 게임 개발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지속적으로 비게임 분야에 언리얼엔진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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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나카 코퍼레이션 외에도 '언리얼엔진3'는 미국 프로풋볼팀인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홈구장 건설에 사용됐으며, 애니메이션 제작도구 개발, 어린이용 3D TV 시리즈 제작 등에도 이용됐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에이알비전의 '집단 훈련을 위한 착용형 혼합현실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에픽게임스의 '언리얼엔진2'로 개발된 대표적인 국내 게임으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와이디온라인의 '프리스톤테일2',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2' 등이 있고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는 '언리얼엔진3'로 개발됐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2' 등도 '언리얼엔진3'로 개발됐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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