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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전국 100만 피서객 몰리는 해운대서 '해변의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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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주류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바캉스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해운대에 많은 기업들의 마케팅 프로그램들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휴가 계획에 대한 조사한 결과 응답자 90.4%가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응답한 만큼 올해는 국내 유명 피서지로 피서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대표적인 피서지의 하나로 꼽히는 해운대는 개장을 한 달 앞당겨 예년보다 일찍 피서객을 모으기 시작했다.
기업들 역시 해운대 일대에 바캉스 마케팅 프로그램에 신경을 쓰고 있어 이곳을 찾은 소비자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이피니시d, 해운대에 미남미녀 서퍼들이 떴다! = 하이트맥주 의 드라이피니시d는 오는 14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d-웨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편의점에서 드라이피니시d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드라이피니시d 서핑 보드를 든 d-보이와 d-걸이 컨버터블 차량으로 이동하거나 걸어 다니는 동안 인근 편의점에서 드라이피니시d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해운대 해수욕장 편의시설 이용권(1만원 상당)과 스포츠타월, 부채 등 총 3000개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은주 하이트맥주 마케팅 상무는 "해운대는 매해 여름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는 주요 휴가지의 하나로 특히 2,30대가 많이 찾아 가장 트렌디한 휴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며 "드라이피니시d는 소비자들이 언제든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순간 함께해 더 큰 즐거움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젊은 2,30대가 많이 찾는 해운대에서 드라이피니시d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d-웨이브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J&B, 해외 유명 클럽의 컨셉을 해운대에 그대로 = 위스키 브랜드 J&B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해운대 인근 유명 클럽에서 '서머 비치 사운드트랙 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파티는 '해운대의 빅3 클럽'으로 꼽히는 클럽 엘룬, 클럽 막툼, 클럽 머피 등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이비자섬의 'Amnesia', 미국 마이애미의 'Space', 일본 도쿄 'Womb' 등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또 J&B의 파티 아이콘으로 널리 알려진 '미러볼 맨'과 'J&B 퍼포먼스팀''J&B DJ 카' 등이 투입돼 현란한 여름 파티 분위기가 연출됐다.

◆밀러, 서울에 이어 부산 해운대까지 클럽 파티 진행 = 수입 맥주 브랜드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도 8월까지 전국을 돌며 맥주파티를 개최한다.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가 캠페인으로 진행중인 '턴 업 더 나잇(TURN UP THE NIGHT)'은 서울의 유명 클럽들을 진행한 데 이어 부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5년 전부터 홍대, 강남 일대에서 열리는 클럽 파티를 꾸준히 지원해오던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는 작년부터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턴 업 더 나잇' 파티를 개최해 음악과 맥주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부산의 터줏대감 대선주조, 텃밭 지키기 총력 = 부산의 대표 주조업체 대선주조도 16.2도 신제품 '즐거워 예'를 통해 텃밭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선주조는 '즐거워 예'의 출시를 기념해 병뚜껑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즐거워 예' 병뚜껑 안쪽에 표시된 행운문구 '예'를 찾으면 대리운전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부산, 경남 전 지역 CGV 영화관 1인 무료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주요 상권에서 '즐거워 예'미니어처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등 고객 밀착 홍보 활동을 펼치는 판촉 도우미 순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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