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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골프대회 현수막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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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과 배너를 이용한 소품들. 사진=넵스 제공

현수막과 배너를 이용한 소품들. 사진=넵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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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현수막으로 만든 가방(?)"

넵스가 9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넵스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색 환경보호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각종 폐현수막과 배너들을 재활용하는 이른바 '에코 프로젝트'다. 대회가 끝난 뒤 현수막과 배너 등을 수거해 가방과 화분 커버 등으로 재활용한다는 내용이다.

정해상 넵스 대표는 "자연과 감성을 모티브로 제품을 제작하는 넵스의 기업 정신에 따라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재활용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며 "골프와 아트가 어우러진 대회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도 충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18일 제주 에코랜드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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