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에 따르면 여행지 등에서 세균에 감염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부주의하게 관리하면 눈 통증, 충혈, 과도한 눈물, 시력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착용 전에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기본이다. 착용시에는 손톱이나 핀셋 등의 기구를 사용하지 말고, 손바닥에 떨어뜨린 후 비누, 스프레이 등 이물질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때는 안구 염증 등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콘택트렌즈 착용을 자제하고 물안경을 착용한다.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제품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거나 무리한 힘을 가해 제거해서도 안 된다. 무엇보다 사용 도중 충혈 등 눈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안과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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