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김주형 "국내 증시 8월중 상승기조 회복할 것"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경기침체 우려로 단기 국내 및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 하지만 국내 증시는 8월 중 상승 기조에 복귀할 것이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4일 현재 국내 증시의 12개월 예상 PER이 9.1배 수준으로 지난 2009년 이후 최저수준까지 하락했지만 8월 중 재상승세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증시 상승기조 회복 조건으로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 및 회복, 중국 7월 물가상승율 예상치 부합 및 전월대비 하락,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 전염 차단 등을 꼽았다.
국내 상장기업들의 이익싸이클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팀장은 "상장기업 순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14%, 3분기 15%, 4분기 62%로 전망한다"며 "국내 증시는 경기 및 기업이익 싸이클 개선, 가격 메리트 부각 등의 이유로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려가 컸던 미국 경제지표는 8월 이후 정상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팀장은 "최근 발표된 ISM제조업 지수는 일본 지진 여파와 7월 미국 부채 상환 확대 문제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모이면서 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이라며 "8월 이후 지표가 정상 수준을 회복하고 고용 및 소비경기의 회복세가 나타나며 더블딥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흥국 내수 시장과 달러 약세를 바탕으로 미국 기업이익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 팀장은 "미국 기업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투자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 및 수익성 회복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IT업종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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