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최근 호우로 인한 자사의 115억원 상당의 시설 피해를 딛고 수해복구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석호익 KT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한중광 전국재해복구협회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원본보기 아이콘3일 KT는 최근 호우로 인한 회사측 115억원 상당의 시설 피해를 딛고 수해복구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의 수해복구 지원 작업에 쓰여진다.
석호익 KT 부회장은 "최근 집중 호우로 KT의 시설피해도 심각한 상황이지만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제공해야겠다는 생각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수해 복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져 수재민들이 하루 속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KT의 시설 피해는 통신 케이블 400Km, 관로 20Km, 전주 3천여본 등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