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력채용 현황조사에 따르면 53.3%가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채용확대에 나선 까닭으로는 자연감소에 따른 충원, 인원부족, 생산규모 확대 등이 꼽혔다. 반면 일부 중소기업은 경기전망이 불확실하거나 경영악화ㆍ사업축소, 인건비 부담 등으로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2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의 경우 그 비중이 더 높은 걸로 나타났다. 설문에 답한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시 보조금 및 세제지원 강화, 근로환경 및 복지개선 지원, 규제완화 및 투자활성화 지원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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