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폭우가 전국을 덮쳤다. 시간당 최고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27일 오후 서울 강수량은 400mm를 넘어섰고, 25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폭우로 인한 피해도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 중부지방과 남해안 지역에서 전화와 인터넷 등이 끊기는 사태가 일어났고 침수가 심한 강남역 일대는 통신망이 마비됐다. 지하철과 철도 역시 침수로 운행이 중단됐으며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폭우는 2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7일 밤부터 28일 오전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6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 '상상을 초월하는' 폭우의 원인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강한 남서풍을 타고 유입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대기 중·하층에 위치한 건조한 공기에 부딪혀 대기불안정이 강화됐기 때문. 특히 기압계 흐름이 정체되면서 좁은 지역에 비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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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보니 '내일의 날씨'는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가 됐다. 덩달아 날씨 애플리케이션 이용 빈도도 올라갔다. 국내 날씨 앱 중에서는 기상청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것이 많다. 기상청도 공식 날씨 예보 앱을 내 놓고 있다. 주의보와 경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상특보'와 지역별 기온, 풍향, 날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재날씨', 미리 설정한 지역의 향후 2일 예보를 볼 수 있는 '동네 예보', 한 주간의 날씨예보를 제공하는 '주간예보'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기상청이 직접 출시한 앱이라 이용자들의 신뢰도와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웨더스타'는 기상사업자인 이에스엠소프트가 출시한 앱이다. 역시 기상청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 KT가 이에스엠소프트와 손잡고 내놓은 '올레 날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앱이다.

'예측불허' 날씨, 어떤 애플리케이션으로 알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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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는 국내 기상청 자료와 해외 기상자료, 자체 관측자료에 독자적 수치예보모델 자료를 활용한 날씨 예보를 선보인다. 기상청 앱과 달리 현재 날씨를 1시간 단위로 더 자세히 업데이트하고, 날씨와 함께 음식이나 여행, 건강, 경제 등의 생활정보를 보여준다. 예보 정확성은 기상청 앱 못지 않다는 평가다.
'예측불허' 날씨, 어떤 애플리케이션으로 알아볼까 원본보기 아이콘

'외산'앱으로는 '웨더플러스(Weather+)를 꼽을 수 있다. 뉴욕타임즈에서 '가장 유용한 날씨 앱'이라고도 평가한 앱이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와 위성자료, 미국국립환경예측센터(NCEP) 등 다양한 곳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한국은 물론 세계 곳곳의 날씨를 보여준다. 날씨에 따라 각기 다른 앱 배경화면을 보여주는 것도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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