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2009년 방송통신위원회 산하의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이 통합돼 공식 출범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이 출범 2주년을 맞았다.
KISA는 지난 2년간 인터넷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 향상,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 확산 등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통합 대표브랜드인 '118' 보급과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2009년 1월 18일 시작해 해킹, 바이러스, 개인정보, 스팸 등 정보보호 관련 상담뿐만 아니라 인터넷, IT 분야에 대한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118 상담서비스'도 KISA의 대표적인 대민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또한 KISA는 악성댓글, 명예훼손, 허위사실유포 등 날로 심각해지는 인터넷의 역기능을 막고 건전한 인터넷 윤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캠페인', '한국인터넷드림단' 활동, '인터넷윤리교실'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는 인터넷문화진흥단을 신설하기도 했다. KISA 측은 인터넷 윤리운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문화운동으로 추진해 건강한 인터넷 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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