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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모 "주유소가 국제유가 하락 틈타 마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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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소비자시민모임이 기름값 가격할인 종료 후 일선 주유소들이 국제유가 하락을 틈타 마진을 계속 인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시민모임(석유감시단 단장 송보경)은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피어선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유4사의 기름값 할인 후 일선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급격히 인상해 영세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시모에 따르면 지난 달 다섯째주부터 이달 둘째주까지 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오피넷의 정유사 공급가격과 주유소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리터당 평균 99.88원이었던 주유소 마진이 이달 첫째주에는 평균 142.83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100원 할인한다는 정유사의 약속과 달리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실시된 할인 행사에 의한 월별 인하 효과는 4월 58원, 6월 79원, 6월 36원으로 평균 56원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가 유류비 인하에 나서 국민 물가 불안을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비자시민모임 송보경 석유감시단 단장은 "정유사가 100원 인하를 실시하지 않은 만큼 100원 인상은 할 수 없다"며 "주유소들도 과다해진 마진폭을 즉각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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