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석유감시단 단장 송보경)은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피어선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유4사의 기름값 할인 후 일선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급격히 인상해 영세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100원 할인한다는 정유사의 약속과 달리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실시된 할인 행사에 의한 월별 인하 효과는 4월 58원, 6월 79원, 6월 36원으로 평균 56원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가 유류비 인하에 나서 국민 물가 불안을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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