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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미를 위해 1℃를 양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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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와인을 위한 여름날의 체크 리스트
화이트 와인이나 샴페인은 온도가 중요하다. 온도가 맞지 않으면 신맛이 강해지면서 풍미가 사라진다. 레드 와인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 부르고뉴 지역의 와인처럼 신맛이 강한 와인이라면 더더욱 온도에 유의해야 한다.

W호텔 ‘키친’의 장보리 소믈리에는 말한다. “미지근한 샴페인으로는 섬세한 기포를 충분히 즐길 수 없다. 게다가 샴페인은 온도가 높으면 내부 압력이 높아져서 마개를 딸 때 위험할 수 있다. 그러니 가능한 온도계를 사용해라. 보통 화이트 와인은 9~10℃. 샴페인은 6~8℃, 가벼운 레드 와인은 13~15℃, 다소 무거운 건 16~18℃ 정도가 적당하다.”


민감한 와인의 온도를 위해 와인 용품 전문점 '엔비노'의 윤종규 부장은 제안한다. “샴페인이나 화이트와인 등을 위해 와인용 아이스 버킷이나 쿨러백을 적극 활용하라. 야외에서라면 오프너와 쿨러백을 제외하고, 진공 세이버만큼은 챙기라고 추천한다. 진공 세이버는 마시다 남은 와인 내부를 펌프로 진공 상태를 만들어 유지시켜 준다. 이것을 사용하면 3~7일 정도 풍미를 잃지 않고 보관할 수 있다.”
시중에서는 얼음 없이도 순식간에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기기와 간단한 도구를 구할 수 있다. 그것으로 온도를 낮추고, 온도계로 적정 온도를 찾아가면 된다. 무엇보다 마시다 남은 와인은 꼭 닫아 보관하라. 적정 온도와 샐 틈 없는 보관만이 본래의 맛을 찾아 준다.







사진_ 왼쪽부터 모마온라인스토어의 일체형 푸어러&스토퍼, 푸조의 진공 세이버, 메뉴의 와인 온도계. 각각 모마온라인스토어(www.momaonlinestore.co.kr)와 엔비노(www.nVino.com)에서 구할 수 있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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