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다음 주에 휴가계획을 잡아놓은 사람들은 기상 정보에 귀를 귀울여야 할 전망이다. 태풍 소식 때문이다.


기상청은 제6호 태풍 '망온(MA-ON)'이 12일 오후 3시께 미국 괌 동북동쪽 약 128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심기압 1000hPa의 중형 태풍인 망온은 중심 부근에서 초속 18km의 강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시속 20km로 서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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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태풍 '망온'이 오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56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일본 규슈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대한해협을 관통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망온이 대한해협을 지나면 우리나라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이동 중 우리나라 남해안 부근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센터장 김태룡)는 지난 12일 “6월말에 찾아와 큰 피해를 주고 물러난 제5호 태풍 '메아리'보다 더 강력한 태풍 2~3개가 올 9월까지 한반도에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며 올 여름 태풍으로 인한 재난대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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