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국내 중소 화장품 회사의 제품을 동남아 시장 등에 판매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더라도 외국에서 직접 판로를 개척하거나 마케팅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해 호텔신라가 유통과 홍보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호텔신라는 첫 단계로 중국에 법인을 세우고 9월 초 마카오에 1호 매장을 열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영업 실적이나 시장의 반응을 감안해 이후 아시아 태평양지역과 미주, 유럽에까지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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