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지난 5월 필리핀 수출이 예상을 깨고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국가통계국은 12일 지난 5월 필리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41억달러(한화 약 4조4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4.3% 증가와 4월 19.1% 증가를 크게 밑도는 기록이다.

말레이시아와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일본 대지진으로 수출에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필리핀은 전자제품 수출 감소가 총 수출량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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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유럽 부채위기와 미국 경제성장 둔화로 당분간 수출은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방코 드 오로 유니뱅크의 조나단 라벨라스 수석 전략가는 “유럽과 미국 발 악재와 아시아 지역 금리 인상으로 필리핀 수출 증가세는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만큼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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