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블록딜에 성공한 KB금융이 오름세다. 보통 블록딜 직후에는 이 물량이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부담 때문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KB금융의 경우 투자자들이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을 더 높게 산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9시55분 현재 KB금융은 전날 보다 700원(1.31%) 오른 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은 이날 국민은행이 보유중인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6,0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2.63% 거래량 1,283,678 전일가 152,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중동발 부실 위험 커지는데…주주환원 확대 경쟁 나선 은행권 KB금융, 'KB스타터스 웰컴데이' 개최…"스타트업 동반성장 혁신생태계 가동" 자사주 3500만주(9.05%)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예정 대금은 1조8112억원이다.


이번 블록딜은 주당 5만1800원선에서 이뤄져 할인율은 3.2%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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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이 지주가 전환과정에서 취득해 보유 중인 자사주는 오는 9월25일까지 매각이 이뤄져야 했다"며 "현주가가 매입원가(5만7171원) 보다 낮아서 자사주 매입이 쉽지 않았지만 매각에 성공하면서 위험요인이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한화증권은 이번 블록딜의 할인율이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점에서 단기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로는 7만3900원을 유지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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