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제인구달과 스위스 은행 UBS의 만남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우리는 부모로부터 지구를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후손들로부터 지구를 빼앗고 있습니다.”
영장류 동물학자이자 침팬지의 대모인 제인구달(77)의 말이다. 제인구달은 지난달 30일 스위스 대형은행 UBS AG의 싱가포르 고액 자산가 2세들을 대상으로 인권과 동물 복지에 관한 강의를 실시했다.
동물학자와 은행이라는 다소 엉뚱한 조합이다. UBS는 3일(현지시간) 아시아 지역, 특히 싱가포르에서 미래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제인 구달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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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은 1960년 탄자니아 곰베 강 침팬지 보호 구역에 들어가 70대가 될 때까지 자연 상태의 침팬지 연구에 일생을 바친 인물이다.
이제 그가 고액자산가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자선활동을 교육하는 사람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제 그가 자연에서 터득한 진리를 자녀들에게 어떻게 전수할지 기대된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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