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최경주, 3위 "우승진군 문제없어~"
셋째날 1언더파 주춤, 와트니 8언더파 '코스레코드' 경신하며 파울러와 공동선두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최경주(41ㆍSK텔레콤ㆍ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내셔널(총상금 620만 달러) 셋째날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최경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러니민크골프장(파70ㆍ7237야드)에서 이어진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합계 8언더파 202타로 3위에 내려앉았다.
닉 와트니와 '특급루키'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1타 차 공동선두(9언더파 201타)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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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는 전반에만 보기 4개(버디 2개)를 쏟아내 2타를 잃었다. 다행히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하면서 기사회생했다. 아이언 샷의 그린 적중률이 67%에 그쳐 전날 절정에 달했던 샷 감각이 다소 무뎌져 고전했다. 와트니, 파울러와는 겨우 1타 차라 2007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우승컵을 차지하기에는 기회가 충분하다.
출전자 중 세계랭킹 최고 순위(15위) 와트니는 8언더파 62타를 쳐 2라운드에서 최경주가 세웠던 코스레코드(6언더파 64타)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최경주 뒤로 '우즈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를 대동한 애덤 스콧(호주)이 공동 4위(7언더파 203타)로 도약했고, 한국의 위창수(39)가 공동 7위그룹(6언더파 204타)에서 선전하고 있다. 선두부터 공동 7위까지 3타 차밖에 나지 않는데다 12명의 선수가 몰려 있어 최종일 치열한 우승경쟁이 예고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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