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수 힐스테이트' 304가구 7월 일반분양

[아시아경제 조철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 58-1번지 일대에 짓는 '이수 힐스테이트' 아파트 304가구를 이달 일반분양한다.

정금마을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로, 지하3층, 지상 8~15층짜리 15개동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47㎡로 다양하게 이뤄졌다.

총 680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30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 물량은 59A,B,C㎡ 171가구, 84A,B㎡ 105가구, 108㎡ 26가구, 133㎡ 1가구, 141㎡ 1가구 등이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이수 힐스테이트는 우수한 교통 여건을 지녔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7호선 이수역이 가까이 있다. 동작대로·올림픽대교·강변북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주변에 동작초·중, 경문고, 서문여고 등이 있다. 고교선택제 때문에 강남 학군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아파트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태평백화점이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방배경찰서, 법원·검찰청 등도 근거리에 있다.

뛰어난 입지 만큼이나 단지의 인테리어와 설계도 우수한 편이다. 우선 평형대별 대상에 맞는 인테리어 맞춤 설계가 눈길을 끈다.

59㎡A형의 경우 소형 가정에 필요한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84㎡형은 3~4인 가구의 수납 공간과 더불어 가족 간의 소통을 중시한 주방 특화 인테리어가 선보인다.

108㎡형에는 4~5인 가족을 대상으로 2세대 가족 확장이 가능한 알파공간이 제공된다. 가변형 침실 설계로 다양하게 공간의 변화를 줄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도 약 2840㎡에 달한다. 여타 타단지보다 1.5배 가량 넓은 가구당 4.1㎡의 커뮤니티 공간이 제공되는 것. 확보된 넓은 공간에는 체련장, G/X 룸, 사우나 시설을 비롯해 골프연습장과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이수 힐스테이트가 들어서는 동작구는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계약 후 분양권을 바로 팔 수 있다.

계약자에게는 발코니 확장 무료 시공,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달 14일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7호선 이수역 14번 출구에서 약 600m 떨어진 사업지 안에 마련된다.

분양 문의 (02)3477-4300.

조철현 기자 cho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