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수주한 10억5000만달러 얀부Ⅱ 발전·담수플랜트 연계공사로 총 12억3000만 달러 규모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수주한 10억5000만달러 규모의 마라픽 얀부Ⅱ 발전 담수플랜트와 연계되며 1억8000만달러의 이번 공사를 포함한 총 공사금액은 12억3000만달러다.
발주처인 마라픽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산업단지인 주베일과 얀부의 전력 및 용수 공급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사우디아라비아 발전과 담수 총 생산량의 25%를 책임지고 있다.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은 "현재 공사 중인 사우디 마라픽 얀부Ⅰ 발전 플랜트에 대한 발주처의 두터운 신뢰가 이번 수주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그간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한 중동지역의 발전 및 화공 EPC플랜트를 기반으로 해외 플랜트의 지역과 공종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09년에도 마라픽사가 발주한 7억5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 마라픽 얀부Ⅰ 발전플랜트를 수주했으며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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