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임재범 공연 의상 논란, 트위터로 번지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 사진 = 진중권, 김형석 트위터 캡쳐

▲ 사진 = 진중권, 김형석 트위터 캡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임재범이 공연에서 보인 나치 의상 퍼포먼스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임재범은 지난 25일, 26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콘서트에서 독일 나치 군복을 입고 등장한 후 "히틀러는 죽었다!" 등을 외치는 퍼포먼스를 보여 줬다.

이에 '임재범이 나치 의상을 입었다' 등 논란이 일자 임재범 소속사 측은 "(나치 의상 퍼포먼스는) 은유적인 표현이었다. 자유의지를 나치의상을 통해 반어적으로 표현을 했다"는 해명을 낸 바 있다.

그러나 일단락될 것으로 보였던 의상 논란은 트위터에서 이어졌다.
문화평론가 진중권은 28일 트위터를 통해 가수 임재범의 퍼포먼스 해명 관련, "퍼포먼스가 문제될 것을 알고 미리 윤리적 논란을 피해갈 명분을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촌스러운 도덕적 변명까지 내세워가며 굳이 그런 일을 하고 싶어 하는 미감이 후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작곡가 김형석은 29일 트위터에 "그냥 음악에 맞는 퍼포먼스를 한 걸 가지고, 그것도 공연에서. 정치적이고 계산적이라며 윤리를 들먹이며 미감의 수준을 운운하기 전에 가서 공연보시고 릴렉스하시길"이라고 임재범을 옹호하는 글을 남겼다.

그러자 30일 오전 진중권은 "김형석이란 분이 뭐하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휴, 그 미감이나 그 미감이나..."라며 또한 "다음엔 731부대 옷 벗어던지며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하세요"라고 임재범에게 언급하는 듯 한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의 설전을 본 네티즌들은 "가수한테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 아닌가"라며 임재범을 옹호하는 의견과 "나치 같은 민감한 주제는 의도가 어떻든 간에 자중했어야 한다"등의 엇갈리는 의견으로 반응이 나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