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유류세는 정부의 컨틴전시 플랜 따르면 아직 검토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할당관세는 지경부와 함께 도입여부를 숙고 중에 있지만, 최근 석유수입국들의 비축유 방출이 유가에 미칠 영향과 산유국들의 대응을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이에 대해 "할당관세 3%를 0%로 인하해도 리터당 20원 밖에 내려가지 않아소비자들이 과연 체감할지 등등을 따져봐야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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