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애널리스트는 "다음은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매출액 1085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보다 각각 22.4%, 31.1%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홍보비용과 인센티브 지급으로 이익률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소녀시대 TV광고를 비롯한 마케팅비용이 지난 분기에 비해 증가하고 인센티브 지급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신규사업에서도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모바일 관련 서비스와 로컬 검색 시장 등의 신규사업부문은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최근 언급되고 있는 게임사업 진출도 올해에는 구체화돼 추가적인 가치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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