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호종 북방산개구리, 도롱뇽, 두꺼비 등 2500마리 방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8일 샘말공원 생태연못에 북방산개구리, 도롱뇽, 두꺼비 등 야생동물을 방사했다.


관악구는 지난 5월 조성된 샘말공원 생태연못이 야생동물의 서식처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 지원을 받아 북방산개구리, 도롱뇽, 두꺼비 등 야생동물 약 2500마리를 방사했다.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소생물의 서식환경이 매우 열악해져가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동 샘말공원 등 관악산 곳곳에 매년 생태연못을 조성해 왔다.


2007년 청룡산 생태연못과 2010년 관음사 계곡 등에 야생동물 방사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야생동물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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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말공원 생태연못 야생동물 방사는 인근의 구립 동산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을 초청해 자연생태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진행했으며, 원생들이 직접 북방산개구리, 도롱뇽, 두꺼비 등을 방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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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야생동물의 특징과 생활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보고, 느끼고 방사함으로써 관악산이 야생동물들의 소중한 서식처임을 알려주고 더불어 자연의 소중함도 일깨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개구리, 두꺼비 등 양서류는 생태계 먹이사슬의 중간에 해당되는 동물로 관악산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으나 근래에는 멸종 위기에 처해 서울시 보호종으로 지정됐다"면서 "이번 방사를 계기로 관악산의 생물종의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자연성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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