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7% 최악

상반기 해외펀드 승자는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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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신흥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올 상반기 해외 펀드의 성적도 극명하게 갈렸다. 견조한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펀드의 수익률이 호조를 보인 반면, 인도는 곤두박질쳤다.


2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4일 기준 올해 들어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5.69%를 기록, 신흥국 펀드 가운데 최고 성적을 냈다. '삼성인도네시아다이나믹자 1[주식-파생]_A'가 8.32%로 선두권에 올랐고, '산은인도네시아셀렉트자[주식] A'도 6.08%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서동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도네시아는 ▲수출과 내수의 견조한 성장 ▲노동인구의 성장잠재력 ▲강화되는 국가 재정건전성 등으로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최악의 해외 펀드는 신흥국의 대표주자로 꼽히던 인도관련 펀드가 차지했다. 인도에 투자하는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연초 이후를 기준으로 -16.77%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 1(주식)종류A'이 -22.26%, 'IBK인디아인프라A[주식]'이 -21.21%로 큰 폭의 손실을 냈다.

연초 2만 포인트 선을 유지하던 인도 증시는 물가상승에 따른 금리인상으로 기업 실적이 둔화되면서 1만8000선까지 내려앉았다. 지난 27일 기준 1만8412포인트를 기록, 연초 이후 10% 하락했다.


브라질 펀드 역시 평균 수익률 -7.56%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가 -12.87%, '프랭클린브라질플러스자(주식)Class A'가 -11.04%, 'JP모간브라질자(주식)A'가 -1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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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며 인기를 끌었던 중국 펀드도 -4.32%의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는데 그쳤다. 'PCA China Dragon A Share자A- 1[주식]Class A'가 -14.29%,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자 1(주식)종류A'가 -13.70%, '삼성CHINA2.0본토 자 2[주식](A)'가 -10.48%를 나타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연초 후 1.53%의 평균수익률로 중간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중소형FOCUS 1[주식](A)'가 21.35%로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고, '교보악사코어셀렉션자 1(주식)ClassAf'가 16.77%, '알리안츠Best중소형[주식](C/C 1)'이 15.95%로 뒤를 이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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