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세계 비보이 왕중왕전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R-16 KOREA 2011 세계 비보이대회'를 '올림픽홀 개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내달 2일과 3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정상급 비보이팀을 세계 지역 예선 및 국제 비보이 연맹 순위에 의거 선발, 초청해 최고 중의 최고를 뽑는 세계 비보이들의 월드컵이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전 세계 16개국 200여명의 세계 최고의 비보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3일에는 오프닝무대로 세계 비보이 대회 최초, 40인 규모의 오케스트라와 비보이들의 협연 무대가 펼쳐지며, 비보이 단체전과 R-16 KOREA 2011 홍보대사인 타이거 JK와 가수 윤미래가 속한 프로젝트 그룹 Sunzoo의 힙합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해외예선전 등을 통해 R-16 KOREA는 전 세계에서 새로운 한류문화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비보이의 열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젊음의 힙합문화와 한국의 태권도,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등 새로운 콘텐츠와의 융합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의 관심과 열정을 이끌어내는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16 KOREA 2011의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R석 5만원, S석 2만원, 스탠딩 2만원, A석 1만원이다.
한편 특별후원으로 참가하는 'F1코리아그랑프리'는 전남 영암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대회 홍보를 위해 F1 머신 전시 및 레이싱걸 포토존 서비스는 물론 참가자 대상 경품추첨을 통해 관람권(40만원 상당)을 40매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준 기자 jun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