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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1년만에 美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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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 들어 두번째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27일 현대ㆍ기아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수출전략회의를 마친 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미국 출장은 일주일간 진행되는데, 정 회장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출장길에는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위급 임원 등이 함께 했다. 이 부회장은 미국 현지에서 정 회장과 달리 기아차 조지아 공장으로 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의 이번 출장은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앨라배마 공장을 둘러보고 미국 현지 자동차 시장 동향을 파악할 뿐, 특이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미국 출장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일년 만에 이뤄지는 만큼 차량 생산 및 품질에 대해 꼼꼼히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 현대ㆍ기아차의 미국 시장점유율이 사상 최초로 10%를 넘어선 만큼 현지를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성격도 강하다.
정 회장의 미국 출장은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현대건설 인수가 마무리된 이후 미국은 올 들어 정 회장의 해외 출장 행선지로 1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난쥔기차와의 합작법인 설립으로 인해 중국 쓰촨성을 먼저 방문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해부터 해외 출장을 크게 자제하고 있다. 이전까지 국내외 가리지 않고 사업장이 있는 곳이면 종종 들러 현장을 둘러봤지만 품질 향상과 함께 그룹의 위상이 오르면서 직접 나서는 경우가 잦아졌다. 오히려 집무실에서 미래 사업 구상에 몰두하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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