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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 아시아人' 체중 10kg 늘면 당뇨위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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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당뇨병에 잘 걸리는 아시아인의 비만 기준이 제시됐다. 비만과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은 잘 연구됐지만 대체로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바탕을 뒀었다.

유근영 서울의대 교수 등이 주도해 2005년 출범한 아시아코호트컨소시엄의 두 번째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시아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3.2%로 집계됐다. 중국이 0.8%로 가장 낮고 싱가포르가 6.6%로 가장 높았다. 한국은 3.8%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 7개국 93만명 대상의 10년 장기 관찰연구를 통해 분석된 것으로, 'PLoS ONE' 제6권 6호에 게재됐다.

비만의 정도와 당뇨병 발생 위험 사이 관계도 측정됐다. BMI 22.5∼24.9를 기준으로 할 때 27.5∼29.9가 되면 당뇨병 위험이 1.5배 증가했다. 32.4∼34.9로 비만이 심해지면 그 위험은 2배 정도 증가했다.

예컨대 키 160cm에 몸무게 60kg인 사람(BMI=23.4)의 체중이 10kg 증가해 70kg가 되면(BMI=27.3) 당뇨에 걸릴 위험이 50% 증가한다는 것이다. 체중이 더 늘어 83kg가 되면 당뇨위험이 2배로 된다.
이런 관계는 남녀 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60세 이상에 비해 50세 미만인 아시아인에서 비만 때문에 당뇨병에 걸리는 확률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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